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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톤 결과

2021 고려대학교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구현 공모전

KU 스마트 캠퍼스 데이터톤

고려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기반하여 학생성공을 위한 학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 발굴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디지털 정보처에서는 ‘KU 스마트 캠퍼스 데이터톤’을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톤은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스마트캠퍼스 라이프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위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확인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배경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인 데이터톤이 어느덧 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가 학교에 꼭 필요한 콘텐츠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시의성을 가지는 결과물을 도출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참여자 모두가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데이터톤을 끝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여정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데이터톤 심사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은 최종심사에 참여한 팀만 첨부하였습니다.

심사 결과

 
구분 수상인원 팀명
대상 1 - 과목박사(7조)
최우수상 2 - 최적반의 도원결의(9조)
- 구해줘룸즈(11조)
우수상 3 - 열혈맨즈(3조)
- CircleLens(5조)
- 취업시켜조(10조)
장려상 5 - [공ː용화하다](1조)
- 타고투고[to高](2조)
- 하우스메이트(4조)
- 수신통(6조)
- 홍보와 놀부(8조)
<대상> 과목 수강 '전'과정을 책임지는 <과목박사> 서비스

조 이름 : 과목박사(7조)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김예향, 산업경영공학부 김지수, 산업경영공학부  심윤주, 산업경영공학부 최유정

아이디어 내용 : 학생들은 수강할 수업을 고르기 위해 많이 고민하며 전공 외에도 다양한 강의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과목 박사> 서비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련 수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수강 과목과 관련된 추가적인 강의 컨텐츠를 추천해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자 합니다. 강의계획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1. 키워드 검색 기능, 2. 교내 유사 강의 추천 기능, 3. K-MOOC 강의 추천 기능, 4. 관련 도서 추천 기능, 5. 강의 키워드 워드클라우드, 6. 강의 키워드 태그를 구현하여 2021년 2학기 수강신청 전, 서비스를 배포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에서 좋았던 점은 지속적인 상황 공유와 피드백이었습니다. 저희 조가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여 디지털 정보처팀의 조언을 받아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습니다. 특히, 단어의 중요도 추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데이터 하나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한편, 일부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체감하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팀빌딩 결과, 동기와 함께하게 되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었습니다.

수상 소감 : 학교 생활을 하며 매 수강신청 기간마다 꼭 있었으면 했던 서비스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생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 뿌듯합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6주간 아이디어 기획부터 웹 배포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진행하면서, 단계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지털 정보처팀에서 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논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데이터톤이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데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과목박사> 서비스가 학우분들께, 그리고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화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최우수상> 당신의 장학금, 당장!

조 이름 : 최적반의 도원결의(9조)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이종현, 산업경영공학부 이진우, 산업경영공학부 차민성, 산업경영공학부 이우준, 산업경영공학부 전지인

아이디어 요약 : 고려대학교에는 이미 1000종이 넘는 교내/외 장학금이 있으나,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복잡한 것은 물론 일부 메이저 장학금을 제외하면 학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아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숨은 기회를 다시 발굴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훌륭한 기회의 확장이 될 것이므로,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장학금 자동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기회의 확장과, 나아가서 고려대학교 전체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이번에 데이터톤을 진행하면서,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기존에 사용하려고 했던 장학금 수혜 데이터(즉, 어떤 학생이 어떤 장학금을 받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개인정보 관련 이슈로 이용이 불가능하다든지, 이내 장학금 자체에 집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바꾸었으나 장학금 데이터가 너무 가지각색이라 결국 수작업으로 모든 데이터를 직접 입력했다든지 하는 것들이 있었죠.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상황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데이터를 대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또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의 역할도 데이터사이언스부터 백엔드, 프론트엔드까지 다양하였기 때문에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 : 결승점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길은 언제나 감회가 새롭기 마련입니다. 난관도 많았고, 심지어 저희 팀은 프로젝트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인원이 대다수여서 매우 험난한 길을 거쳐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끈끈한 우애를 만들어가며 결승점에 도달한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또한, 저희의 여름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 ‘당신의 장학금, 당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그저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데이터톤은 끝났지만, 이 데이터톤을 하나의 시작으로 삼아 더욱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최우수상> 학생친화적 교내공간 추천 및 예약 챗봇: 구름봇(KU-Room)

조 이름 : 구해줘룸즈(11조)

조원 : 컴퓨터학과 이연정, 컴퓨터학과 방주영, 컴퓨터학과 홍수성, 경제학과 이동건, 경영학과 오윤진

아이디어 요약 : 고려대학교 내부에는 수많은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찾고자 캠퍼스를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학생, 그리고 학교 모두에게 비효율을 초래합니다. 저희 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교내공간들의 시설 정보 및 교내 혼잡도, 사용자 현 위치 등을 바탕으로, 각 학생에게 적합한 교내 공간을 추천 및 예약할 수 있는 챗봇 ‘구름봇’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구름봇은 개인학습, 단체학습, 휴식, 대화라는 4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라운지 또는 강의실(시험기간 한정)을 추천 및 예약합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저희 팀은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부터 모델링,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짧은 두 달의 시간 동안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때 매주 다른 팀들 그리고 운영진분들과 서로의 프로젝트 상황을 공유하며 코멘트를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얻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편 팀 자체에서 교내공간에 대한 시설 정보를 직접 수집하려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안전 문제 및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좌절돼 가상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 점이 아쉽습니다. 

수상 소감 : 데이터톤의 진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례로 저희는 다른 팀과 달리 팀 빌딩으로 구성된 팀이었기에 두 팀의 아이디어를 하나로 구체화하는 단계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내 시설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큰 어려움을 겪으며, 아이디어의 방향성 자체를 새로이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은 현실적이고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자 늘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그 산물인 저희 구름봇을 높게 평가해주신 점에 매우 감사드리며, 저희 아이디어가 고려대학교의 스마트캠퍼스화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우수상> 경로 혼잡도 분석 및 지도 시각화를 이용한 교내 흡연 구역 재배치

조 이름 : 열혈맨즈(3조)

조원 : 전기전자공학부 김정, 전기전자공학부 안태수, 전기전자공학부 양근영, 전기전자공학부 우정식

아이디어 요약 :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흡연구역 문제 해결을 위해 경로 혼잡도 분석 및 지도시각화를 이용해 흡연구역을 재배치했습니다. 아이디어 실현은 크게 이동인원/고정인원/설문조사 데이터 분석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이동인원 분석은 전체 학부생의 예상 시간표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그에 따른 경로별 이용 수를 도출하였으며, 고정인원 분석은 각 건물의 연구원/교수 인원, 편의시설 수용인원을 종합하여 건물 인원에 따라 경로별 이용 수를 도출하였습니다. 해당 혼잡도를 이용해 캠퍼스 맵 모든 점에 간접흡연 위험수치를 부여하고 시각화했으며, 이를 토대로 설치 불가능 구역에 있는 흡연구역을 재배치하고 개방형과 반개방형 등의 형태를 제시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었던 점, 진행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피드백을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고려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팀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찾아갔던 과정은 데이터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팀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몇 가지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지 못했다는 것, 많은 팀들이 기계학습을 적용하였는데 기계학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팀의 아이디어에 기계학습을 접목시키지 못한 것입니다.

수상 소감 : 학부생으로서 이러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2021 데이터톤에 참여하면서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시야를 넓힐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이를 팀원들과 해결해가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 두 달간 고생한 팀원들과 각자 멋진 결과를 보여준 다른 팀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데이터톤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적용되어 널리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우수상> 나만의 동아리 추천 플랫폼

조 이름 : CircleLens(5조)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김미섭, 산업경영공학부 이정아, 산업경영공학부 강채현

아이디어 요약 : 대학 생활에 있어 동아리 활동이 차지하는 비중과 가치는 매우 큰 반면, 동아리에 대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탓에 학생들이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쉽사리 얻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려대학교 동아리 추천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개인의 특성 또는 동아리 선호 평점을 통해 동아리를 추천하는 기능과 키워드를 통해 동아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더하여, 동아리 검색시, 동아리 정보 및 평점을 통해 유사 동아리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21 동아리 소개집 자료를 활용하여 2021 고려대학교 중앙동아리 트렌드를 워드클라우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 진행 과정에 있어 매주 발제 시간을 통해 다른 팀들의 진행 과정을 확인하고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제공된 데이터셋이 한정적이었다는 점과 피드백이 서비스 분야에 치우쳐, 데이터 분석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수상 소감 :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와 달리, 교내 문제를 직접 찾아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비스 기획에서 구현까지를 모두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데이터 품질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2달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기간 동안 데이터 분석 전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우수한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우수상> 자연어처리 및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경력개발센터 주요 키워드 추출 자동화와 그 활용방안

조 이름 : 취업시켜조(10조)

조원 : 통계학과 대학원 이혜진, 통계학과 대학원 양수형, 통계학과 대학원 심정은, 경영학과 김보승

아이디어 요약 : 경력개발센터의 한정된 정보와 제한된 기능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경력개발센터와 사람인 공고 데이터로부터 명사 추출작업을 진행하여, 토픽모델링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치는 한편 경력개발센터의 필터링 기능 고도화를 시도했습니다. 다음으로 LDA(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경력개발센터 공고 토픽모델링을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코사인 유사도를 계산하여 유사공고의 추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력개발센터 공고 토픽을 사람인 직무 카테고리와 매칭해 개별 토픽모델링을 추가로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부족한 정보를 외부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한 확장으로 극복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했고, 수집 가능한 데이터 안에서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했던 과정 자체가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는 얻기 힘든 실무자의 피드백 등을 통해서 실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고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론들을 연구해보는 좋은 동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학교 데이터에 아주 기초적인 전처리와 더불어, 최소한 부족한 교내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서 교외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주신다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상 소감 : 초기 아이디어 변경으로 인해 서비스 구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마무리한 결과를 좋게 평가해주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데이터톤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현실에 적용할 때 겪는 다양한 한계점들을 느껴볼 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비록 미진한 점이 많으나, 제시한 아이디어로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가 조금이라도 학생 친화적으로 개선되는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려상> 고려대학교 인문캠퍼스 배리어 프리 지도 애플리케이션 ‘더불U맵’

조 이름 : [공ː용화하다](1조)

조원 : 불어불문학과 신진하, 사회학과 한하은, 정치외교학과 김아영, 중어중문학과 천송, 경제학과 김철진, 컴퓨터학과 황정민

아이디어 요약 : 저희 팀은 21학년도 1학기 자유정의진리 심화반 수업에서 출발한 리빙랩 프로젝트 팀, [공ː용화하다]입니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이해당사자로서 직접 자기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가 되는 열린 실험실입니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고려대학교 캠퍼스의 시민이자, 대학생이자, 행위자로서 캠퍼스의 범용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저희의 생활공간인 고려대학교 캠퍼스가 보다 더  ‘함께 쓰기’에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는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를 비롯한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최적 경로’ 추천 지도 앱 ‘더불U맵’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저희가 데이터톤 대회 과정에서 수집하고, 만난 데이터들은 어떤 교재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은 현실 세계의 데이터였습니다. 이를 처리하고,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저희가 배웠던 데이터 사이언스를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용하여 유용할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또한 저희 팀의 진행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다른 참가팀분들의 발표나 전문가 선생님들의 코멘트를 참고하여 여러 해결방안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의 목표였던 경로 추천 알고리즘까지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위와 같이 과정상에서의 성장이 컸기에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습니다.

수상 소감 : 팀원 모두가 뛰어난 데이터 사이언스나 개발 실력을 갖추고 출발한 팀이 아니었으나, 데이터톤과 파이빌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실행되는 앱이 만들어졌다는 게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 팀의 정체성은 비전문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리빙랩(living-lab)입니다. 데이터톤 대회에서 배운 바를 토대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우리 캠퍼스의 다양한 배리어를 발견하고 이를 공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들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2021 스마트 캠퍼스 데이터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려상> 고려대학교 학생 대상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 수요예측 및 경로탐색 분석 프로젝트: 타고투고(to高)

조 이름 : 타고투고[to高](2조)

조원 :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권동훈,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강상혁,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유승희

아이디어 요약 : ‘서울의 복잡한 아침 출근시간대 등굣길을 편하게 다닐 수 없을까?’ ‘학교 근처 자취방은 비싸고 그렇다고 비교적 저렴한 방을 찾아서 학교에서 멀어지면 교통이 불편하네.’ 저희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집 앞에서 강의동까지 데려다주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학교에서 멀어져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지내더라도 편하게 학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KU2021 스마트캠퍼스 데이터톤 주제로 <고려대학교 학생 대상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개발> 중에서도 <데이터 기반 수요예측 및 경로탐색 분석>에 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매주 한 번씩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보는 이론들이나 기법들을 습득할 수 있었고 저희 팀 프로젝트에 어떻게 하면 그 아이디어들을 여러 방면으로 새롭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다만 6주라는 시간이 아이디어의 목적과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디벨롭 시키는 데까지 긴 시간은 아니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상 소감 : 데이터 활용을 경험할 기회가 다소 적은 학과 소속이라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함께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6주간의 모든 과정이 새로운 경험들이었고, 매 순간 각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공유하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만 했습니다. 막막한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매주 목표한 범위만큼 발전시켜나가 저희의 몫을 진행하고, 다른 학우들의 진행사항을 보며 저희의 발전 방향에 반영할 수 있었으며, 크건 작건 데이터를 주체적으로 활용해 본 첫 경험이 추후의 공부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디지털정보처 교수님,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려상> 고려대 학생 위한 주거 정보 제공 서비스

조 이름 : 하우스메이트(4조)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강선미, 산업경영공학부 김소민, 산업경영공학부 정소연, 산업경영공학부 황문영

아이디어 요약 : 대학교 진학 후 많은 대학생은 편리를 위해 대학교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 거주 정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학교 주변 주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착안하게 되어 ‘고려대학교 학생 전용 주거 정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본 서비스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고려대 근처 주거 정보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높은 니즈가 있어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데이터 분석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발제 시간을 통해 다른 팀의 아이디어 및 진행 상황을 보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고 더 힘을 내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제 시간에 조금 더 적절한 피드백이 있었으면 프로젝트 진행이 더 원활하게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상 소감 :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교수님과 담당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 준 팀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두 달 동안 참여자분들, 교수님, 담당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려상>  강의평, 강의실 간 이동거리를 고려한 최적의 시간표 추천 서비스

조 이름 : 수신통(6조)

조원 : 통계학과 기다연, 통계학과 임효진, 통계학과 이가영

아이디어 요약 : 매 학기 시간표를 어떻게 구성할지 오랜 시간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을 봐왔고 겹치는 수업 시간과 강의 내용 학점 등 각자 중시하는 요소들을 반영해 최적의 시간 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바라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최적 시간표 추천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신통’ 의 ‘최적 시간표 추천 서비스 ‘는 학생 개개인이 중시하는 요소, 강의실 간 이동시간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화 시간표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이전까지 클루, 고파스, 에브리타임 등 여러 커뮤니티를 탐색하고 자신이 중시하는 요소 및 강의 시간, 강의실 위치 등을 직접 비교 ·분석해 시간표를 짰던 결정 비용을 줄여주고, 하나의 시간표 후보를 완성하기까지 거쳤던 여정을 축소해주고자 합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우리 학교의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회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친구들과 함께 데이터톤에 참여 하게 됐습니다 . 실제로 데이터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형식의 raw data도 보게 되고 직접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데이터를 가공하려고 고민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에 접근해보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톤이라는 본 프로그램의 취지처럼, 매주 아이디어를 디벨롭해나가고 피드백을 받은 뒤 수정할 뿐만 아니라 함께 데이터톤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의 분석 방법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시간 역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수상 소감 : 스마트캠퍼스 구축은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속 일상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를 위해 동기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본 서비스를 착안하고, 매주 이뤄진 발제에서 다른 팀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raw 데이터를 직접 전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데이터를 가공·분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본 것이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8주간 하나의 아이디어에 몰두해 추상적이었던 프로젝트 계획을 실제 프로토타입으로까지 구체화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데이터톤 종료 후에도 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본교를 시작으로 이웃 대학의 학생들로까지 타겟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장려상>  교내 플랫폼의 접근성 및 활용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홍보

조 이름 : 홍보와 놀부(8조)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안재욱, 산업경영공학부 임준성, 산업경영공학부 이준복, 산업경영공학부 김상엽, 산업경영공학부 김보민, 산업경영공학부 박지영

아이디어 요약 : 교내에서 스마트 캠퍼스를 위한 사업들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랫폼(KUchive, kupon, 온라인 간행물등)이 제작되었습니다. 스마트 캠퍼스의 기반이 되는 훌륭한플랫폼이 여럿 있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여 많은 학우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플랫폼 제작보다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이용해 매체와 플랫폼을 매칭해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이에 대한 사용량과 접근성을 높여 이러한 스마트 캠퍼스를위한 요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얼마나 데이터를 많이 쓸 수 있나’ 보다 정말로 학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려대의 스마트 캠퍼스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진행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활용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그것이 아이디어 진행 방향 수정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목적의식이 뚜렷했기 때문에 더 좋은 진행 방향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 할 수 있었고 많은 가능성을 고려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주 줌을 통한 회의 시간에서 다른 팀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활용하는지,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과 그것을 통해 아이디어를 어떻게 전개하는지 보며 저희의 아이디어를 진행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얻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배경 지식을 좀 더 쌓을 수 있었고 앞으로 들을 수업에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에 대해 좀 더 지식이 있는 팀원들과 팀빌딩을 한 것이 주제에 대한 의욕만 앞섰던 저희가 데이터톤을 끝까지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상 소감 : 새로운 주제에도 금방 적응해서 한 팀으로 열심히 해준 팀원 분들과 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부족한 내용을 찾고 배워가며 치열하게 고민해준 팀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데이터는 물론 이러한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계속 저희 자신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