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2] 데이터톤 만족도 조사
[그림 3] 데이터톤 역량 변화 조사
그렇다면 데이터톤은 학생 역량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일반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 증진입니다. 이번 데이터톤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법을 익히고 웹 개발까지 확장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직접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배울 수 있었다는 소감이 다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데이터와 캠퍼스입니다. 데이터톤 기간 동안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캠퍼스와 연계된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어 신선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외에 추가적인 데이터도 요청해주셨지만 원활하게 잘 제공되지 못한 데이터가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 다음은 팀 내 커뮤니케이션, 캠퍼스와 지역간의 사회적 가치 실현 연계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 과정에 대한 만족도입니다.
[그림 4] 데이터톤 사회적 가치 인식 변화 조사
이번 데이터톤의 목표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었던 만큼 만족도 조사에서도 관련 변화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참여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장에 및 캠퍼스와 지역 사회로까지의 연계와 관련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답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인식 변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려가 깊이 담겨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참가팀의 아이디어가 고려대학교 캠퍼스와 지역 사회를 위해 곧바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수준이 높았습니다. 아이디어 제출부터 최종 서비스 구현까지 두 달간의 여정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KU 2022 데이터톤에는 어떤 프로젝트들이 있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 7조 KU-Aborad “교환학생, 어디로갈까?”
조 이름 : KU-Aborad
조원 : 경영학과 오지수, 천유진 / 산업경영공학부 김민수, 이종근, 최진성
아이디어 내용 : 고려대학교의 학생들은 해외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문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한 학기에 수백 명이 넘게 교환 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그러나 신청 과정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파견 가능한 학교 및 선발 조건에 대한 정보들은 고려대학교 국제처에서 엑셀 파일로만 제공되어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파견을 원하는 학교를 정하기 위해 선배들의 수기를 하나하나 읽어보거나 구글에 검색해가며 정보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에 착안하여,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하나로 모으는 것을 넘어 자신의 선호 조건에 따라 파견교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먼저 데이터톤은 “고려대학교”라는 저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의미있는 시스템을 도출할 수 있다는 목적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하나의 완전한 시스템을 A부터 Z까지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기 때문에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엄청난 몰입의 경험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번 여러 난관이 있을 때마다 데이터 분석가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서 아낌없는 피드백을 해주시는 과정을 통해 저희 시스템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수상 소감 : 팀 리빌딩을 통해 구성된 팀이기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데이터톤 중간에 팀원이 나가기도 하고 교환학생을 떠나는 등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여 정말로 기쁩니다 ! 저희 아이디어가 정말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에 착안하여 만든 시스템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하여 학교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우수상> 2조 딤채 m:anam “성북구 문화 여가 활동 '만남' 플랫폼”
조 이름 : 딤채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반민정, 안영지, 오화진, 조혜윤, 최지호, 황민아
아이디어 내용 : M:ANAM은 코로나로 인하여 위축되었던 문화 여가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자, 사회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성북구 주민들에게 여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성북구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고려대가 지향하고자 하는 ‘캠퍼스 타운’ 활성화와 성북구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교내 동아리들과 협력하여 동아리들이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성북구 주민들이 참여 혹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중개하여 성북구와 고려대 간의 문화,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하였다. 또한,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성북구 내 문화프로그램과 문화 시설을 한 데 수합하고, 이를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들을 사용하여 사용자 기반 추천 기능과 위치 기반 인접 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예선 기간 동안 매주 프로젝트를 데벨롭 시켜서 제출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다른 팀들로부터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내부 회의를 진행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사회적 가치라는 것이, 상당히 정성적이어서 우리가 기존에 공부하던 정량적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간에 아이디어를 대폭 수정하기도 하였었는데 데이터허브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과적으로 기존의 아이디어와 새롭게 떠올린 아이디어를 통합한, 더욱 정교한 공학적 기술에 감성을 더하여 시너지 넘치는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어떤 식으로 개선하면 좋을지, 혹은 우리의 강점을 어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객관적인 판단을 들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상 소감 :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는 말을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다. 처음 ‘딤채’라는 이름을 지었을 때만 해도, ‘기왕이면 수상이라는 김칫국을 마실 때 김치라도 맛있게 담자’라는 마음이었는데,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팀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데이터톤을 통해서 이론상으로만 알던 데이터 분석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팀원들 중에 개발을 해본 멤버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기도 하고 실제로 개발 단계에서 애를 먹었는데 오히려 단기간에 이렇게 ‘맨땅에 헤딩’ 식으로 성장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우수상> 4조 KU-peration “고려대 지역상권 활성화 및 교내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데이터 분석/네트워킹 서비스 제안
조 이름 : KU-peration
조원 : 사회학과 김리나, 송수민, 황은하 / 지구환경과학과 임정아
아이디어 내용 : 저희 팀은 안암 상권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대상으로 보고 데이터 기반 현황 파악과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와 공급자가 만나 니즈를 교환하는 상생 플랫폼’을 구상하였습니다. 저희가 살펴본 바로는 국가적 지원은 지원금, 컨설팅 정도인데 이는 단기적인 효과를 낼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상공인과 학생의 2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서울시 인허가 데이터와 구글맵 리뷰, 교내 강의실 인원데이터, 직접 실시한 교내 대상 설문과 상점 주인분과의 인터뷰 결과를 통해 최근 4년 동안의 평균 생존년수와 영폐현황, 리뷰 워드클라우드, 교내 유동인구 시각화 및 음식점과 까페 영업 폐업 위치시각화의 내용을 플랫폼에 게시하고, 교내 구성원에게는 공동구매창을, 소상공인에게는 저희가 구축한 머신러닝 생존모델을 활용해 업종, 위치, 영업기간의 조건을 선택하면 예측위험점수 및 생존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의 진행 체계는 흥미롭고 교육적이며 새로웠습니다. 매주 모여 다른 팀의 발제를 듣고 의견을 내고 전문가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다른 팀들과 진행 과정을 공유해 나가는 과정 속에 저희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께 지속적으로 과정 중에서 직접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희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변수와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토록 재조정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희 조는 팀빌딩으로 팀원들 간 분석 스킬을 배워가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팀빌딩에 힘입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팀별 발제를 해나가며 전반적으로 토론 참여가 저조했던 것이 조금 아쉽게 남습니다. 각자 다른 아이디어들로 모인 팀들끼리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활발히 의견 교류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른 팀 간에도 서로의 프로젝트에 작은 관심을 표현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 : 스마트 캠퍼스 및 사회적 가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가한 데이터톤에서 아이디어를 모색해보고 실현하는 여정 동안 많이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궁금해왔던 안암 상권은 왜 상점이 자주 바뀌는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중개 플랫폼의 제안까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2달 간 저희 모두 보람차고 뜻깊은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조의 아이디어를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교수님들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선생님들의 고견을 통해 점진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를 잘 완수해낼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톤이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마트 캠퍼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4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상> 뉴럴 렌더링 “딥러닝 NeRF를 이용한 하드웨어 메이커 작품의 3D 모델 구현 및 활용방안 제언”
조 이름 : 뉴럴 렌더링
조원 : 통계학과 이재승 / 기계공학부 서현수 /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김범진 / 중어중문학과 전혜린
아이디어 내용 : 고려대학교 KU개척마을에는 X-GARAGE 등 하드웨어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KU개척마을 홈페이지 등을 보면 교내 메이커 활동을 통해 나온 작품들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딥러닝 NeRF를 이용하여 특정 객체에 대한 2D 이미지들을 Input으로 하였을 때 자동으로 그에 대한 3D 모델을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자체 Web 개발을 통해 딥러닝으로 구현한 3D 모델을 시각화하였습니다. 누구나 Web에서 메이커 작품에 대한 3D 모델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교내 메이커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저희 팀의 경우, AI Computer Vision, Web 개발, NLP, 시계열 모델,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다양한 영역들을 동시에 다루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끝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본인 팀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타 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들음으로써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었던 점은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데이터톤에 참여한 모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상 소감 : 딥러닝 NeRF라는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이 재밌었습니다. 또한, Computer Vision뿐만 아니라, Web 개발, NLP, 시계열 모델,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AI/빅데이터에서의 다양한 분야들을 동시에 다루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데이터톤의 취지가 ‘사회적 가치 창출’인만큼, 기술적으로 구현을 함과 동시에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시간도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데이터톤에 참여하며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수상> 5조 안암어스 “안암 지역 배리어프리 수준 시각화 및 경로 추천”
조 이름 : 안암어스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김경호, 김제성, 윤화평, 임정섭, 최대원
아이디어 내용 :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하여 시위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등장함에 따라 장애인 이동권을 키워드로 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캠퍼스만큼은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차별적인 공간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고려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한 안암 지역 내의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안암 지역 내의 배리어프리 수준 시각화 및 출발지와 도착지 입력에 따른 경로 추천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사용자들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게시판 기능 구현을 통하여 상호 소통 공간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안암 지역 내의 배리어프리 수준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 수집이었기에 데이터 수집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구글어스 기능을 활용하였고, 구글어스를 통해 얻을 수 없는 데이터는 직접 조사를 진행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해당 데이터들을 토대로하여 논문과 제도 등 여러 자료들을 검토하여 배리어프리 수준 결정을 위한 알고리즘을 구축하였고, 해당 알고리즘을 토대로 배리어프리 수준을 지도에 나타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받아 배리어프리 수준에 맞춘 경로를 추천하는 기능을 웹페이지 개발을 통하여 구현하였습니다.
수상 소감 : 사회적 가치를 대주제로,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데이터톤에 참가하여 우수상이라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개발한 서비스의 활용폭이 상당히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이번 프로젝트의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하여 사회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과, 다양한 학과 학우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정보처 관리자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장려상> 3조 으라차차 “안암 지역 식문화 공동체적 가치 증진 서비스”
조 이름 : 으라차차
조원 : 전기전자공학부 김대선, 신영탁, 이건웅, 이동형, 전우영, 조준엽
아이디어 내용 : 저희 조는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안암 지역 식문화의 공동체적 가치 증진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분류기준을 크게 4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로 식당별 특정한 알레르기 식품의 유무, 둘째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당, 셋째로 종교인들을 위한 금기음식 알림,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여부입니다. 채식주의자와 장애인들 역시 조사를 통해 알러지 및 종교와 같이 음식과 관련해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여 서비스에 추가하였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소외받고 있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필요할 식당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암 지역의 식문화 가치를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이번 데이터톤 대회를 통해 데이터의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실제로 도출하고, 시각화 하였습니다. 팀 구성원들과 함께 여러 분석 방법들에 대해 토의하고 어떻게 시각화할지에 대해 의논하면서 보다 나은 협력에 대해 배웠고,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더불어 다른 팀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알 수 있던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수상 소감 :
김대선 : 데이터를 취합,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았으며, 효과적인 협업과 비판적 사고에 대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신영탁 : 조사한 안암 식당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 노력해본 경험이 색달랐다.
조준엽 : 데이터 수집에 있어서 직접 음식점에서 조사하는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는데, 이러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 데이터톤 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창의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장려상> 6조 우리 동네 예체능 “개인 맞춤형 생활 체육 추천 지능형 정보 플랫폼 구축”
조 이름 : 우리 동네 예체능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임청수, 김민섭, 윤호열, 정지훈
아이디어 내용 :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 공간 등의 문제로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에게 맞춤형 생활 체육 종목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국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제공이라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체육시설 및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을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외롭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타 공모전은 다른 참가자와 교류가 없기 때문에 동기부여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톤은 매주 다른 조원의 발제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습니다. 따라서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지치지 않고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희 팀이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장기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해 초기 제안서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계획을 많이 수정해야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밤샘 토론을 이어 나가며 추천 알고리즘과 웹페이지의 완성도를 높였지만 끝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못 보여드려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상 소감 : 데이터톤은 수상을 목적으로 참여한 공모전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함께 할 사람을 모으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집중하고 싶었고, 두 달간 공모전에 참여하면서도 뚜렷한 성과보다는 우리가 좀 더 끌리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과물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고, 다른 팀에 비해 심사기준에 미흡한 면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데이터톤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데이터 분석과 활용, 서비스 구현 등을 깊이 공부해보며 흥미를 느꼈고 지금도 계속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팀 못지 않게 데이터톤을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뷰와 e-book 등 결과물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주신 데이터허브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려상> 8조 나만의 작은 과수원 “나만의 작은 과일: 1인 가구를 위한 개인별 과일 큐레이션 서비스"
조 이름 : 나만의 작은 과수원
조원 : 산업경영공학부 공도웅, 구경환, 박민규, 장수혁, 최경석
아이디어 내용 : 저희 "나만의 작은 과수원"조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는 개인별 맞춤 과일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많은 1인 가구들은 과일을 구매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20 대들은 어떤 과일을 어떻게 구매할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 과일 소비 자체에 거리감을 느낀 다는 것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 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재협업 필터링을 통한 개인별 과일 큐레이션 기능과 선정된 과일별 영양밀도점수를 직접 산출하여 제공하는 독자적인 앱을 구 현하였습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데이터톤을 진행하면서 매주 팀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분들의 조언을 통해 주제 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있었습니다. 물론 데이터톤을 진행하며 데이터 제공, 아이디어의 적합성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새롭게 공부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성 장도 함께 이룰 수 있었습니다.
수상 소감 : 2달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매주 회의를 하면서 순간순간의 성 장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학에 데이터톤 덕분에 데이터분석 뿐만 아니라 협업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욱 더 성장하겠습니다.
<장려상> 9조 bada “고려대학교 학우와 성북구 주민을 위한, 그늘막 쉼터의 입지 제안 선정 제안”
조 이름 : bada
조원 : 경영학과 김지욱, 김종현, 이지원, 조수현
아이디어 내용 : ' 문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더하자' 이 문구는 본 대회의 주제로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설정한 가치기준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펴보자면 최근에 서울의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수많은 학우들이 무더위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내리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의 단계에 이르러서 성북구 안암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야외활동을 곤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단순히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만 치부하기에는 폭염과 강한 햇볕 문제는 매년 수많은 사람을 곤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문에서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하여 고려대 학교 교내와 성북구 안암동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려대학교 학우와 안암동 주민 모두에게 공익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서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였고 이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여 부가가치를 더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지역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의 실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외부 에서 획득한 데이터와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여러 인공지능 기법을 다면적으로 적용하여 고려대학교의 학우와 성북구 안암동의 주민을 위한 그늘막쉼터의입지 선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데이터톤 진행 과정 : 고려대학교 디지털정보처에서 진행한 스마트캠퍼스 데이터톤은 저희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고려대학교 캠퍼스와 성북구 안
암동을 비롯하여 주변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도출해낸다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젝트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지도 기반의 시각화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 QGIS라는 소프트웨어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새로운 시각으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상 소감 : 희망했던 기술적 수준까지 달성하지 못하였던 탓에 여러 아쉬움이 남았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KU 스마트캠퍼스 데이터톤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참가자 분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특히 발제와 그 이후의 논의 덕분에 데이터에 관한 인사이트와 새로운 알고리즘에 관련된 정보를 여럿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022 KU 스마트 캠퍼스 데이터톤을 마무리 지으면서 앞으로의 성장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